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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 커플' 김봉철-신수희, 11월25일 결혼

또 한 쌍의 '핑퐁 연인'이 결혼에 골인한다.

 

실업탁구 농심삼다수 코치인 김봉철(32)과 여자팀 삼성생명 선수인 신수희(26)가 그 주인공들.

 

김봉철 코치와 신수희는 11월25일 오후 2시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탁구 선수 출신 부부는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핑퐁 사랑이 결실을 맺은 안재형-자오즈민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김석만(전 포스데이타 코치)-현정화(여자 대표팀 감독) 커플이 대표적이다.

 

신세대로는 오상은(KT&G)-이진경(전 한국화장품), 제2의 한.중 커플이었던 김승환(현대시멘트 코치)-곽방방(KRA), 김상수(안산시청)-석솔지(전 현대백화점) 커플 등이 선수 출신 부부로 화제를 모았다.

 

김봉철-신수희 커플이 제4호 핑퐁 신세대 부부가 되는 셈이다.

 

김봉철 코치는 제주삼다수 창단 멤버로 참가해 2000년 종별대회 3관왕(단식.복식.단체)에 오르며 최절정의 기량을 뽐냈고 2001년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 때는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상무 소속이던 2002년 세미프로리그에서 김택수(대우증권 감독)와 유승민(삼성생명) 등 간판급 선수들을 잇따라 꺾는 돌풍을 일으키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올해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예비 신부' 신수희는 대구 상서정보고를 졸업한 2000년 삼성생명에 입단해 2004년 MBC 최강전에서 단식 정상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던 기대주였다.

 

둘은 2003년 7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렸던 베트남오픈에 나란히 참가한 것을 계기로 오빠-동생 사이로 친하게 지내다 그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해 4년여 만에 결혼하게 됐다.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3박4일 다녀올 예정이며 신방은 신수희 소속팀인 삼성생명 체육관에서 가까운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마련했다.

 

신수희는 결혼 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로 해 이은실(삼성생명 플레잉코치)과 곽방방, 전혜경(서울시체육회), 12월1일 결혼하는 김경아(대한항공)와 함께 '주부 선수' 꼬리표를 달게 됐다.

 

김봉철 코치는 "(신)수희는 착하고 이해심이 넓어 마음이 끌렸다"고 말했고 신수희는 "오빠는 장난을 치는 걸 좋아하지만 힘들 때마다 격려를 해줘 결혼 후에도 선수로 뛰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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