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월 2일(수), 밤 9시 55분.
병원을 빠져나가 광고 촬영하던 한수진은 갑자기 쓰러지고, 현장에 같이 있던 동권은 수진을 병원으로 옮긴다. 비밀 로봇수술을 마친 김태준은 회식 자리에서 설래현과 조민아 등 팀원들에게 자신이 1인자가 되는 그 날까지 같이 노력하자고 말한다. 광희의대 동문회보에 실릴 사진을 찍는 강국 등 흉부외과 식구들을 보며 은성은 쓸쓸히 돌아서고, 텅 빈 강당에서 혼자 농구하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은성은 퇴원하는 수민을 꼭 안아주며 힘내라고 전하고, 혜석은 그런 은성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은성은 한수진이 상처가 커서 수술을 거부한다는 민영규의 말에 다빈치로 하는 로봇수술을 김태준이 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고, 강국은 다빈치로 해보자고 한다. 은성의 쑥국에 감동받은 한수진은 수술을 결심하고, 김태준은 멋지게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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