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 직영전환·마케팅 개발 6억여원 수익
선운산유스호스텔이 한국유스호스텔연맹의 등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1등급)을 받았다.
고창군은 9일 군이 직영하는 선운산유스호스텔이 연맹 회원과 안전관리 전문가, 전국 시설운영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평가에서 유스호스텔 운영상황은 물론 시설 안전기준 등 시설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선운산유스호스텔이 최우수 등급을 받은데는 당초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던 시설은 직영으로 전환하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한 덕분이다.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던 4년여 동안 만성적자를 면치 못했던 시설이 2004년 7월 이후 군에서 직영하면서 적잖은 수익까지 창출하는, 이른바 바람직한 공공경영행정 모델로 손꼽히고 있는 셈이다.
이 시설은 지난해 관광객 7만8000명이 시설을 이용, 6억8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7만8000명, 3억8000만원보다 관광객은 1만명, 수익은 3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는 갯벌 체험 등 체험형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여행사와 학교 등을 방문해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 시설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99년 12월 개관한 선운산유스호스텔은 2006년말 19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관 증축사업을 마무리, 기존 건물과 연계해 최대 5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식당과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갖춘 숙박시설이다. 흥덕∼선운산간 4차선 도로와 연결돼 근접성 또한 뛰어나다. 예약은 인터넷(http://www.seonunsan.co.kr)과 전화(063-561-33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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