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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銀 '서브크레디트론' 매경금융상품 특별상

제13회 매경금융상품대상 수상자들이 25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의 소액 신용대출상품인 '서브크레디트론(Sub-Credit Loan)'이 제13회 매경금융상품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매경 금융상품대상은 국내 금융권의 우수금융상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서브크레디트론'은 저신용자 신용위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제기되는 가운데 서민금융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한 은행권 최초 서민전용대출상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상품은 은행권 정상대출이 불가능한 저신용자들에 최저 13.9%의 이율로 최고 1000만원까지 신용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지난해 7월초부터 판매한 이래 25일 현재까지 3500여명에게 160억원을 대출했다.

 

홍성주 행장은 "은행이 소액대출상품을 선보일 경우 자산건전성 및 은행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위험을 감수한 시도였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실사구시(實事求是)적 사고에서 출발한 상품으로 은행권의 서민금융시장 진출을 자극하고 2금융권 소액대출 금리인하를 유도하는 등 금융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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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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