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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할리우드 시상식 레드카펫 밟는다

한미 합작영화 '웨딩 팰리스'에 출연하는 강혜정이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할리우드의 레드카펫 행사에 초청받았다.

 

'웨딩 팰리스' 제작사에 따르면 강혜정은 '웨딩 팰리스'에서 공연하는 한국계 혼혈배우 브라이언 티와 함께 27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12회 할리우드 어워즈 갈라(Hollywood Awards Gala Ceremony)의 레드카펫 이벤트에 참석한다.

 

이달 15일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강혜정은 11월초부터 '웨딩 팰리스' 촬영에 들어간다.

 

티가 출연하는 케이블 TV 드라마 '크래시'의 방영사인 스타즈 채널이 할리우드 어워즈 갈라에서 '스타즈 할리우드 시상식 애프터 파티'를 개최함에 따라 강혜정은 애프터 파티에도 티와 함께 참석해 할리우드 스타들을 만나게 된다.

 

이 행사들이 열리는 베벌리 힐튼 호텔은 매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리는 유서깊은 호텔로 베벌리 힐스의 명물이다.

 

강혜정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17일 스타즈 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한 '크래시' 출연진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뒤 오후 6시30분부터 만찬을 함께 하고 시상식이 끝나는 오후 9시30분쯤 베벌리 힐튼 호텔 수영장에서 열리는 애프터 파티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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