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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으로 단풍 구경 오세요"

아기단풍이 곱게 물든 순창 강천산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며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강천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곳곳에 볼거리 느낄거리 가득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도시 수학여행단이나 단체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강천산은 죄 지은 사람도 깨끗해진다는 전설의 높이 40m 병풍폭포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잘 다져진 황토마사토모랫길 맨발산책로와 웅장한 구장군폭포가 관광객들을 특히 매료시키고 있다.

 

또 1.6.km에 달하는 목재데크를 걸으며 숲속 맑은 공기를 흠뻑 마실 수 있는 산림욕장과 보기만 해도 아찔한 50m 높이의 현수교,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인 대형 낙서판, 테마공원, 아기자기한 계곡, 신라 진성여왕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강천사 등이 있다.

 

아울러 순창읍에서 강천산으로 향하는 길에 맞이하게 되는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또한 은은한 단풍이 물들어 관광객들을 설레이게 한다.

 

군 관계자는 "순창 강천산은 말로만 듣는 것 보다 직접 와 봐야 제 맛이 난다"며 "요즘 관광객들은 강천산을 스위스 또는 노르웨이에 온 것 같다고 호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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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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