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우편물 수령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편수취함 정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순창지역의 경우 농촌지역 특성상 빈집이 많거나 외출, 농사일 등으로 집을 비워 고지서 및 안내문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이미 설치된 우편 수취함의 노후화로 우편물 훼손, 오염 등으로 인한 각종 공과금의 가산금을 부과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현재 군내에 설치된 우편수취함은 총 1만2660가구로 이 중 양호한 수취함은 8660가구, 노후되어 교체해야 할 우편수취함은 1400가구에 달하며 미설치된 가구도 260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군은 2200만원의 예산을 순창우체국에 지원, 교체가 필요한 4000가구의 우편수취함을 올 연말까지 교체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