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골퍼가 80%…지역경제 기여
올해 총 36만여명의 골퍼들이 전국 최대 규모의 군산골프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80%에 달하는 골퍼들이 외지 사람들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산CC에 따르면 올해 군산골프장을 찾은 내장객은 총 9만4344팀에 총 36만2572명인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내장객 가운데 80%인 28만명이 전북이외의 지역인 서울 ·경기 ·인천 충남지역등 외지 골퍼들로서 군산을 찾아 소비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군산골프장을 찾는 외지 골퍼들가운데 평일에는 하루 150명~200명, 주말에는 400~500명등 월평균 5500여명이 1박2일내지 2박3일의 골프를 즐기고 돌아가고 있다.
이에따라 군산골프장 주변 민박집은 물론 호텔과 모텔등 숙박업소와 횟집등 요식업소가 요즘같은 불경기속에서도 다른 지역에 비해 나은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군산시 지역경제의 한 관계자는 "군산경기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나은 것은 외지인구의 유동성과 소비활동을 유발하는 군산 골프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군산골프장은 군산시 옥서면 일원 424만여㎡(130여만평)에 국내 최대규모인 81홀로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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