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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시·군정 결산] 장류 메카 위상 다져

체육시설 기반 조성·백살잔치 개최 성과…장수고을 이미지도 확립

순창군은 올해 구례 곡성 담양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전국 최초로 백살잔치를 개최하는 등 건강·장수고을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사진은 지난 10월에 열렸던 백살잔치. (desk@jjan.kr)

순창군의 2008년은 여느해 보다도 차별화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들로 돋보이는 행정을 펼쳐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진 최고의 해로 평가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으로 인한 괄목할 만한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강천산 군립공원 관광객 급증, 장류산업의 비약적인 발전, 세계속의 장수고을로의 힘찬 도약,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은 결과 순창군정은 각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스포츠마케팅 지역경제 활기

 

무엇보다도 순창군의 올 한해 두드러진 성과는 공설운동장과 실내 다목적구장, 역도연습장을 연계한 최첨단 체육시설 조성으로 전국의 체육동호인은 물론 전국 및 도단위 12개 대회를 유치하면서 자체 조사결과 약 32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 장류산업 대외적 인정

 

대한민국 제1호 순창장류산업특구가 올해 지식경제부 주관 전국 109개 지역특구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고 인센티브 3억을 받으면서 지난 2006년에 이어 2년연속 대상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돼 대내외에 장류 메카 순창의 위상을 한층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장류특구 지역이 3만평에서 6만 5천평으로 확장승인을 얻으면서 HACCP메주공장, 발효미생물관리센터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돼 순창장류산업은 장류연구소, 장류체험관, 장류박물관, 민속마을 등과 연계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전북대 식품생명공학과 순창분원 운영, 농특산업분야 핵심리더 양성, 장류원료 농산물 계약재배로 인한 고품질 장류생산 및 농가소득증대 등 순창의 장류산업은 이제 완연한 지역경제 중심축으로 자리잡으면서 발전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놓았다고 할 수 있다.

 

◆'건강ㆍ장수고을 순창'조성

 

올해 전국 최초로 개최했던 백살잔치는 장수고을 순창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의미있는 행사였으며 세계 장수지역과 상호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가치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100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은 한결같은 소망은 누구에게나 실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심어줬으며 무엇보다도 이탈리아 사르데냐, 일본의 오키나와 같은 세계 장수지역과 장수요인을 공동으로 연구해 공유하기로 함에 따라 순창은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 장수고을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 강천산 관광객 70여만명 돌파

 

전국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순창군립공원 강천산은 매년 참신한 아이디어와 공무원들의 열정이 빚어내는 값진 변화들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스위스, 노르웨이의 산을 옯겨 놓은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전국 단위 수학여행단이 몰려와 올래 70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전국단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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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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