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6개월만에 오토바이 훔친 절도 전과 13범 다시 철창 신세
출소한지 6개월만에 다시 남의 물건을 훔친 송모씨(39)가 고향 선배의 설득으로 경찰에 자수.
지난 6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송씨는 지난 14일 임실군 강진면 김모씨(48)의 A오토바이 매장에서 시가 60만원 상당의 90㏄ 중고 오토바이를 시운전하겠다며, 무면허로 약 30㎞를 달려 자신이 일하고 있는 순창군 순창읍의 B음식점까지 도주.
송씨는 고향 선배 조모씨(49)가 운영하는 B음식점에서 생활하던 중 일요일인 사건 당일 지인을 만나러 임실에 갔다가 귀가할 차비가 떨어지자 오토바이 절도를 감행.
조씨는 송씨의 범행사실을 알고 김씨에게 오토바이를 돌려준 뒤 합의를 설득하고, 한편으로 송씨에게는 자수를 권고.
경찰조사에서 송씨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뒤늦은 후회. 그는 "이번에는 죄값을 달게 받은 뒤 착실하게 살겠다"고 조씨와 경찰관에게 다짐. 임실경찰서는 29일 송씨를 절도 및 무면허운전으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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