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1월 17일(토), 밤 8시 50분.
형석을 만난 규성은 "형석이 일부러 접근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웃음 지으며 농담을 던지고, 이 말에 놀란 형석은 '규성과 친해지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애써 변명한다.
이 때 테이블 위에 둔 형석의 전화가 울리고 발신인이 '유란'이라고 뜨자 형석은 화들짝 놀라 술병을 넘어뜨리는 등 당황한 모습을 숨기지 못한다. 규성은 다시 " 이 검사, 애인 있으면서 거짓말한 것이 아니냐?"고 형석을 떠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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