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 함께 지켜야죠"
"절대 안 됩니다. 남은 음식물을 다시 사용함으로써 우선 시민 건강이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맛의 고장'이란 전주 명성까지 위협 받게 될 것이고요".
12일 오후 3시, 전주시청에서 열린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실천 결의대회'에 참여한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북·전주지회 곽인순 회장은 음식 재사용 문제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표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것이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시점에서 음식점 업주와 소비자 단체 등이 자정운동을 벌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음식업소 대표로 모범음식점, 소비자 대표로 식품감시원, 음식단체 대표로 요식업조합 등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곽 회장은 소비자단체 대표 자격으로 찾았다.
"보다 적극적으로 감시활동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전주 이미지를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주민 나아가 국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으니까요".
곽 회장은 이날 결의대회 참예 계기로 음식업소에 대한 감시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남이 먹던 음식을 다시 먹지 못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소비자 운동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음식문제는 건강문제와 직결된다. 음식 하나를 잘 못 먹었다가 자칫 건강까지 해칠 수 있는 것이어서 음식물 재사용 문제를 보다 심각하게 다루기로 했다.
음식업소나 음식단체를 중심으로 절대로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지 못하도록 홍보활동을 벌이겠지만,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손잡고 소비자 보호 운동을 적극적이고 벌이겠다는 것.
곽 회장은"음식물 10가지가 나오는 것보다는 한 가지라도 특색 있게 나오는 게 중요하다"며 "전주시를 보다 '명품 음식도시'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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