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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진안 박형순씨 '제3회 농협문화복지대상' 대상

친환경 인삼재배 농가소득 증대 기여 공로

'인삼 무농약 친환경 재배 성공, 철재표준규격시설 인삼재배, 인삼작목반 운마회 조직'.

 

진안 친환경 인삼재배 기술의 한 획을 그은 박형순씨(53·정천면)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고의 농부로 우뚝섰다.

 

이에 따라 박씨는 지난 4일 농협문화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제3회 농협문화복지대상'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박씨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농업이 어렵지만 희망이 있고 이제는 친환경농업이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이라며 "축산과 결합된 친환경 농업만이 살길이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평가에서 박씨는 벼농사 대신 인삼을 확대하고 지난해 인삼 무농약 친환경재배에 성공, 품질인증을 받는 등 진안군 역점시책인 '잘 사는 농업, 돈 버는 농업'실현에 앞장서 온 공로를 높이 샀다.

 

또한 지난 1999년 철재표준규격시설 인삼재배로 인삼산업발전에 기여해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1년 농협중앙회로부터 새농민상을 거머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부귀농협 조합원인 그는 어려운 환경속에 4대 대가족을 화목하게 꾸려가면서 농업경영인 정천면회장 역임과 함께 인삼작목반 운마회 결성 등 협업농, 무농약인증 등 선도적 농가역할을 수행해왔다.

 

주최 측은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2008년 7월부터 3개월에 걸쳐 농업관련 학계, 사회단체장 등 14명의 심사위원들로 하여금 본회를 구성해 총 46건의 현지실사와 토의 등 엄정한 심사를 벌였다.

 

한편 농협문화복지대상은 우리 농촌문화계승을 실천하는 우수농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의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 시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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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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