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8)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팀으로 평가됐다.
9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맨유는 구단 가치 평가액이 18억7천만달러(2조4천889억원)로 전 세계 축구팀 중 가장 높았다.
2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13억5천300만달러(1조8천8억원)였고, 3위에는 12억달러(1조5천972억원)가 매겨진 아스널(잉글랜드)이 올랐다.
4, 5위를 차지한 독일 바이에른 뮌헨(11억1천만달러.1조4천774억원), 잉글랜드 리버풀(10억100만달러.1조3천443억원)도 구단가치 10억달러를 넘은 것으로 평가했다.
6∼10위는 AC 밀란(이탈리아.9억9천만달러), FC 바르셀로나(스페인.9억6천만달러), 첼시(잉글랜드.8억달러), 유벤투스(이탈리아.6억달러), 샬케04(독일.5억1천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포브스가 꼽은 상위 25개 축구단은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구단 가치가 전년도에 비해 8% 상승한 평균 5억9천700만달러(7천946억원)로 나왔다. 또 이들 25개 구단의 영업이익도 20% 늘어났다.
포브스는 방송 중계권료와 스폰서 수입 증대를 구단 가치와 영업이익 상승의 원인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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