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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성당 괴낙서 용의자 공개수배

속보=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달 7일 발생한 전동성당 괴낙서 사건(본보 4월8일자 6면)을 공개수사로 전환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달 7일 새벽 5시20분께 사적 제288호인 전동성당 본당 출입문에 래커와 페인트를 사용해 'ANTI CHRIST, A.K.P' 등의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동성당 앞 남창당한약방의 폐쇄회로(CC)TV에 찍힌 용의자 3명 중 얼굴이 드러난 1명과 자전거를 타고 가는 2명의 인상착의가 포함된 수배전단을 배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식에서 밝혀진 사항이 없고, 제보 또한 여의치 않아 공개수배하게 됐다"며 "제보 하나도 사건해결의 큰 실마리가 되기 때문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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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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