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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 특화단지 조성

郡, 122억 투입·2013년까지 완공키로

고창군이 지역 특산물인 복분자를 특화한 농공단지를 조성한다.

 

고창군은 농림수산식품부에 2010년 신규 농공단지 조성사업인 '고창복분자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신청, 국도비 45억원(국비42억원·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복분자 농공단지는 총사업비 122억원(국비 42억원·도비 3억원·군비 77억원)을 투입, 2013년까지 기존의 일반 농공단지와는 차별화된 전원형 복분자 농공단지로 조성한다. 부지는 196,000㎡ 규모로 복분자 특구내에 마련된다.

 

군은 단지내에 가공 뿐 아니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복분자 와이너리 체험 및 관광이 어우러진 농공단지로 조성, 새로운 관광명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복분자와 관련한 모든 시설이 한 곳으로 집중된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입주 업체들간 복분자 관련 자료 공유와 상품 개발 등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관계자는 "복분자 산업체를 한데 묶음으로써 유통비용 절감 및 부산물 연계활용에 따른 생산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특화된 농공단지 조성이 기업체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업은 2008년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복분자 연구소를 중심으로 복분자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 연구·생산·가공· 유통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이 함께하는 거점을 마련해 고창 복분자의 고부가가치화 및 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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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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