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는 약학과 신태용 교수(54)가 '세계 마약 퇴치의 날'(26일)을 맞아 마약중독 예방 및 약물 사용자 재활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신교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본부 이사와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약물사용 실태 및 의식조사 등을 통해 관련 정책수립에 기여했다.
그는 또 군부대와 교도소·보호관찰소 등을 직접 찾아 약물 오·남용의 폐해와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고 유아용 교재인 '돌거미의 유혹'을 비롯, 다수의 약물중독 예방 서적을 펴내기도 했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신교수는 "마약과 약물 오·남용은 특정 개인이 아닌 사회적 문제인 만큼, 모두가 주체가 돼 가족과 이웃의 행복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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