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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변화·혁신으로 흑자 조합 달성 노력"

신임 김사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

김사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63)이 29일 취임했다.

 

신임 김사중 조합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합병 등 수많은 어려움과 경제적 난관을 극복, 흑자 조합으로서 면모를 갖춘 조합을 이끄는데 부담이 적지 않다"면서 "조합원을 위한 축협, 항상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축협으로 거듭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 조합장은 이어 △정부 지원 등 경영지원자금의 효율성 극대화 △축협이 중심이 된 다양한 경제사업 전개 △사료값 안정화를 위한 사료작물 재배 역량 강화 △철저한 소독 및 관리로 청정고창 축산물 생산 등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부안·축협조합장 선거에 단독출마 무투표 당선된 신임 김 조합장은 1994년부터 고창부안축협의 조합원으로 12년간 축협 이사로 활동해왔다. 15년간 한우농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뒤, 고창 폴리텍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고창 우성예식장 6층 연회장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오균호 전 조합장을 비롯한 축협 조합원과 관내 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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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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