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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상반기 26만대 판매..작년 동기比 48%↓

GM대우는 올 상반기에 내수 4만5천45대, 수출 21만5천964대 등 총 26만1천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 내수 33.9%, 수출은 50.3%씩 줄어 전체적으로는 48.0%감소했다.

 

지난 6월에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등에 힘입어 내수 판매 실적이 호전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GM대우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1만1천234대를 팔아 작년 6월보다는 17.6% 감소했지만 올 5월에 비해서는 판매량이 37.8% 늘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윈스톰은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1천617대가 팔려 작년 동기보다 120.3%나 판매량이 늘었다.

 

반면 지난달 수출은 2만7천9대를 기록해 작년 동월 대비 66.5%, 전월 대비 24.6% 줄었다.

 

올해 6월 전체 판매량은 3만8천243대이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4%, 올해 5월에 비해서는 13.0% 감소했다.

 

GM대우 관계자는 "내수 판매량이 3개월 연속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라세티 프리미어는 작년 11월 출시된 이후 지난달 월별 최다 판매량(5천278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릭 라벨 부사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와 함께 올 가을 1천cc급 차세대경차 출시를 앞두고 있어 수출을 포함한 판매 실적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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