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세계 태권도 문화엑스포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2명으로 늘어나 전북도가 비상이 걸렸다.
도는 행사 참가자들이 41개국 1115명으로 대규모인데다 상당수가 신종플루 주의국에서 참가한 선수들로, 신종플루 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보고 긴급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도는 이달 3일 조직위원회 공동으로 신종플루 예방대책반을 구성, 행사가 끝나는 10일까지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환자 식별을 위한 열감지기 2대를 확보, 개막식(4일)과 개회식(7일)이 열리는 전주 실내체육관과 무주 반딧불체육관에 설치해 잠복기간 후 증상발현 유무를 점검키로 했다.
한편 도는 신종플루 환자가 추가로 발생한 정읍지역에서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 연구관 및 담당사무관을 합동으로 현지에 파견, 현장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관계기관에 확산방지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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