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고장신고 빈번…복구 서비스는 늑장
장마철 천둥 번개로 인터넷이 자주 불통사태가 빚어지고 복구 서비스도 즉각 이뤄지지 않아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부안지역 인터넷 가입자 및 통신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장마전선과 함께 천둥번개가 심하게 내린친 뒤에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사태가 심심치 않게 빚어지고 있다.
KT부안지사 측도 낙뢰가 발생하고 나면 인터넷 고장신고가 하루 50~60건씩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 불통신고를 해도 복구서비스가 일손부족과 AS 지정업체 직원들의 출근시간이전이라는 이유등으로 즉각 즉각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터넷 가입자들이 인터넷 이용하는데 불편이 뒤따르고 있고 특히 인터넷을 이용해 촌각을 다투며 각종 업무를 추진해야 가입자들의 경우 제때 업무처리를 못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인터넷 가입자는 "오전 8시쯤 불통신고를 했더니 통신업체측에서 AS 하청 전담업체 직원들이 출근한 오전 9시쯤 수리가 가능하다며 좀 기다려 달라고 했다"며 늑장 대응에 불만을 표시했다.
또다른 가입자는 "낙뢰에 따른 인터넷 가입자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통신업체들이 낙뢰피해 방지용 피뢰침 등을 주요 건물 곳곳에 설치하는등 적극적 대응도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있다.
이와관련 통신업체 관계자는 "낙뢰에 따른 인터넷 고장은 자연재해로서 어쩔수 상황"이라면서"고객들이 천둥번개가 칠때는 인터넷 코드를 빼놓는 것도 고장방지의 한 방법"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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