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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신종플루 추정환자 첫 발생

군산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추정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16일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군산에 거주하는 20대 후반의 남성이 상가포르 출장을 다녀온 후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1차 검사결과를 토대로 이날 신종 인플루엔자 추정환자로 분류됐다.

 

시보건소는 또 이 환자에 대한 정밀검사를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하는 한편 항바이러스 투여 및 자택 격리 조치를 취했다. 가족과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여행 후 37.8도 이상의 발열이나 인후통,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460-3235,3261)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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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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