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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20일 출국…볼턴 입단 초읽기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은 FC서울의 미드필더 이청용(21)이 20일 영국으로 떠난다고 소속팀 FC서울이 19일 밝혔다.

 

서울은 "시즌이 한창임에도 선수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이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볼턴과 이적에 관한 기본 사항에 합의를 마침에 따라 20일부터 세부 조건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강명원 축구지원팀장과 이청용은 20일 오후 영국으로 떠나 세부 조건에 대한 본격 협상과 함께 메디컬테스트 등 볼턴 입단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은 "이번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우승을 위해 핵심 선수인 이청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며 "그동안 서정원, 최용수, 이영표, 김동진, 박주영 등도 선수 개인의 발전을 위해 외국 이적을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청용은 19일 강원FC와 원정 경기가 국내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청용이 현지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알 힐랄.전 토트넘), 설기현(풀럼), 이동국(전북.전 미들즈브러), 김두현(웨스트브롬), 조원희(위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일곱 번째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는 선수가 된다.

 

볼턴은 2008-2009시즌 11승8무19패를 기록해 승점 41점으로 20개 팀 가운데 13위를 차지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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