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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고효율 제품 구매 크게 증가

전북조달청 올 상반기 618억…전년동기 보다 117%나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으로 친환경·고효율 제품의 공공구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을 통해 구입한 녹색기술개발 제품은 총 6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51억원에 비해 무려 117%나 늘었다.

 

이는 친환경제품과 에너지절약제품을 녹색기술제품으로 분류해 입찰시 가점 부여 및 우수조달 물품지정시 우대평가, 조달수수료 10% 할인 등 우대구매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북조달청은 설명했다.

 

조달청은 현재 재생에너지 인증제품, 고효율 에너지 인증제품, 환경인증제품, LED 등 친환경·고효율 제품 등을 저탄소 녹색성장제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전북조달청은 이와함께 올해부터 녹색기술제품에 대한 가격 우대, 수의계약 대상 지정, 에너지 저효율제품 퇴출 등 입찰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녹색기술제품 전용몰을 구축해 공공기관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우대구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성남 전북조달청장은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녹색기술개발제품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녹색제품의 구매를 계속 확대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녹색경쟁시대'가 도래한 만큼 전북지역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육성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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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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