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천초등학교 교사를 지냈던 최봉현씨(72)가 8월의 진안 명예군수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최 명예군수는 10일 송영선 진안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뒤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정현황과 올 한해 군정 추진방향 등을 파악하는 등 2일간의 직무수행에 들어갔다.
최 명예군수는 특히 일정 부분의 결재권한을 갖고 군정 현안에 대해 직접 결재함과 아울러 직접 실과소를 방문, 공무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행정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각종행사 참석, 사업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최 명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들이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알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지역화합은 절로 이뤄질 것이며 화합형 지방행정을 정착시켜 나가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 군수는 "진안군민과 군은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파트너"라며 "명예 군수 체험 프로그램은 군정 주요시책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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