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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불법주차 '극성'

부안 격포 집단시설지구내 주차공간 부족

격포집단시설지구내 2차선 도로가 양쪽 불법주차차량으로 꽉 채워져 있다. (desk@jjan.kr)

피서철 부안 격포 집단시설지구내 극심한 주차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변도로마저 불법주차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 마련이 촉구되고 있다.

 

채석강과 격포해수욕장 등 유명관광지와 횟집단지 등이 인접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국립공원내 격포집단시설지구는 지난해 7월 대명리조트가 개관하면서 관광객 차량의 진출입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대명리조트내 최대 360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월드를 이용하려는 피서객들이 타고온 차량까지 가세하면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격포 집단시설지구내에 주차장은 대형버스 32대· 소형차 177대, 대명리조트 주차장은 소형차 518대 가량만 소화할수 있어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로인해 주변도로인 채석강입구~대명리조트~적벽강으로 연결되는 2차선 해안도로 양편은 불법주차 차량으로 넘쳐 교통체증 현상이 심각한 실정이다.

 

여름 휴가철 절정을 맞은 주말과 휴일인 지난 8일과 9일의 경우 격포집단지구는 그야말로 주차전쟁을 방불케하는 진풍경이 펼쳐지면서 관광객들의 짜증스러워하는 목소리가 드높았다.

 

이와관련 관광객들은 "유명관광지에 걸맞는 주차대책이 필요하다"며 "대명리조트측과 부안군측에서 집단시설지구내 나대지를 여름철에 한시적으로 임대해 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하고 주차요금을 받아 이용도가 낮은 집단시설지구내 주차장으로 차량을 유도하는 적극적 주차대책이 절실하다 "고 지적했다.

 

한편 국립공원 관리공단측은 집단시설지구내 성수기 주차요금을 승용차 5000원, 버스 7500원씩 징수하고 있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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