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각종 축제때 현장에 설치
고창군이 복분자 메카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이동형 홍보부스를 개발, 화제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가로 6m 높이 2m 폭 2.8m의 홍보부스를 제작, 농업기술센터 광장에 설치했다. 이 부스는 복분자의 형상을 한 것이 특징.
홍보부스 안에 들어가면 고창의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와 장어는 물론 수박 고추 등 각종 농산물을 전시돼 있으며 관련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특산품 전시장 뿐 아니라 홍보에 참여하는 요원들이 상주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어 전천후 부스로 사용될 전망이다. 내부로 전기를 유입시켜 일부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숙박시설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홍보부스 제작비용은 3500만원. 평상시에는 전봉준 생가 인근 사랑화해교육농장에 설치해 놓았다가 각종 축제때마다 현장에 설치할 계획이어서 고창 홍보창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창군은 도시민유치프로그램을 2007년부터 3년 동안 추진 500여명의 도시민을 이주시키는 성과를 거두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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