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응도 연접 부지 개발계획 변경절차 진행
비응도에 연접해 있는 한국중부발전(주) 소유 부지 가운데 산업용지로 전환되는 관련부지가 내년초쯤 실수요자들에게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이 전체 소유부지 110만4000㎡(33만4000평)가운데 매각키로 한 77만2200㎡(23만4000평)가 지원시설용지에서 산업용지로의 개발계획변경절차를 마친 후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내년초쯤 분양된다.
개발계획의 변경절차 진행을 위해 지난달 말 용역이 착수된 상태로 지원시설용지에서 지원시설 및 산업용지로의 1차 개발계획변경은 내달 중순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이어 전환된 산업용지를 산업·녹지·공공지원시설용지로 세분하는 2차개발계획변경은 오는 10월말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개발계획의 변경이 끝나면 10월말부터 내년초까지 2차 변경개발계획에 대한 사업시행에 들어가고 내년초쯤 용지분양이 이뤄진다.
시의 한 관계자는 "비응도에 들어서는 호텔의 진입로는 해안선을 따라 개설될 전망으로 분양가격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투자희망 업체만도 35개 기업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중부발전이사회를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주관 아래 매각을 추진키로 한다는 것을 전제로 매각 결정이 내려진 지원시설용지는 산업용지로 전환하되 해안선 510m는 중부발전과 입주기업이 5:5의 비율로 활용하는 선에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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