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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도박판 25명 검거

전주 완산경찰서는 빈 집에서 판돈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 등)로 A씨(50) 등 전주시내 조직폭력배 2명과 가정주부 8명 등 모두 25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5일 자정에서 새벽 1시반 사이 전주시 중화산동 소재 가정집에서 3000여만원의 판돈을 걸고 화투 3장을 합해 끝자리가 높은 곳에 돈을 거는 방법의 속칭'아도사키'도박판을 벌인 혐의다.

 

이들은 경찰 출동을 감시하는 속칭'문방'등 역할을 분담하고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의 급습에 달아나려던 일부 주부들이 2층 난간에서 뛰어내려 다치기도 했지만 모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이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였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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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네 nane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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