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2-07 05:59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chevron_right 일과 사람
일반기사

[일과 사람] '동물과 인간' 주제로 특강 강사로 활동하는 박열해 원장

"진실한 친구는 인생에 가장 큰 자산"

"34년 동안 순창에서 살다보니 이제는 이곳이 저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서 만난 친구들이 더 정이 들었을 뿐 아니라 한마디로 말해 너무 편하고 소중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60세 넘은 나이로 뒤늦게 시작한 특강 강사로 활동하며 가는 곳마다 웃음과 인기몰이를 펼치고 있는 한 동물병원장이 있어 화제다.

 

순창읍내에서 박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 열해 원장(61)이 그 주인공.

 

박 원장은 익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수의학을 전공한 뒤 장교로 군복무를 마친 후 지난 1975년 당시 20대 청년의 나이에 같은 대학 선배의 권유로 축산농가가 많은 순창군 동계면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처음 순창생활을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세월이 올해로 34년이 되었다는 박 원장은 올 한해 순창에서 누구보다 바쁜 한해를 보낸 인물 중 하나다.

 

그도 그런 것이 지난 2월 초순에 순창군청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동물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최근 장수군 노인대학과 전북경찰청 등을 비롯해 거의 20여 차례 이상을 다른 시·군 경찰서와 인근 학교 등에서 특강을 펼치고 있다.

 

박 원장의 강의 내용들이 청중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강의 내용 대부분이 우리 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과 기본적인 상식들을 지루함없이 적절하게 인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물을 인간의 특성에 비유하며'가장 멍청한 동물은?', '가장 배신을 잘하는 동물은?'등 강의 내용 속에 이 같은 문제를 제시해 청취자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시킨 후 설명을 통해 호응을 얻어 내는 방식으로 강의를 펼치는 것이 그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다.

 

박 원장은"선행 끝에 선이 있고 악행 끝에는 선이 없다"고 강조하며 평소 자신의 신념과 소신을 주장했다.

 

그는 또"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자산은 진실한 친구를 만나는 것이다"며 "이러한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신과 정직, 청렴, 그리고 친절과 겸손 등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남근 lng653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