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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에버그린밴드' 일곱번째 정기연주회

6일 전북예술회관서 공연

실버 브라스밴드(brass band)의 탄생으로 창단부터 화제를 모았던 에버그린밴드(단장·지휘 황병근).

 

에버그린밴드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7일 오후 5시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2003년 7월 5명으로 발족, 같은해 12월 창단 기념 정기연주회를 열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에버그린밴드는 장애인과 노인 행사를 비롯해 교도소 등 전국의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7년 동안 300여회의 공연을 펼쳐왔다.

 

황병근 에버그린밴드 단장은 "짧게는 20~30년씩, 길게는 50~60년씩 악기를 다뤄온 전라북도에서 제일 노련한 연주자들"이라며 "에버그린밴드가 완숙기에 접어들면서 음악 전 분야를 소화해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상적인 공연이 대중적이고 편안한 곡들로 생활에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는다면, 정기연주회는 수준 있는 곡들로 청중들에게 고급화된 무대를 선물하는 자리. 황 단장은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클래식, 팝, 아리아, 가곡, 라틴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곡들인 만큼 관악기에 맞춰 편곡해 에버그린밴드만의 색깔을 낼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그 중에서도 설장고 명인 배난경씨와 함께 하는 공연은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에버그린밴드가 특별히 마련한 무대. 소프라노 이경선, 가수 김종교 김종윤씨도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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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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