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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토착비리 '엄단'

전북경찰, 26건 적발 82명 입건…50여건 추가 수사중

전북경찰이 올해 말까지 공직·토착비리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뇌물공여와 횡령 등으로 모두 80여명이 입건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8월 20일부터 공직·토착비리 특별 단속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26건을 적발해 모두 8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입건된 사례들을 보면 도내 한 대학병원의 전직 전문의 P씨(68) 등 2명은 2007년 1월말께 의료제품 제작업체 직원으로부터 요실금 수술재료를 납품하게 도와달라는 청탁과 사례금으로 현금 400만원을 받았다가 불구속 입건됐다. 또 순창에서는 공사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한고 관련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보조금 1억1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전 군의원 등 10명이 입건됐으며, 익산에서는 상수도 공사관련 준공검사 등을 하지 않고 허위로 서류를 작성해 준 공무원 등 3명이 붙잡혔다.

 

사건 유형은 뇌물이 8건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횡령 5건 5명, 직권남용 1건 1명, 직무유기 1건 1명, 허위공문서 작성 등 기타가 10건 44명 등이다. 적발된 이들은 지방의원을 포함해 공무원이 68명이고 뇌물공여로 입건된 일반인이 14명이다.

 

경찰은 현재 지금까지 적발된 사건 외에도 추가로 50~60여건의 토착비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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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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