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6:52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축구
일반기사

전북현대 우승 진안蔘 덕 봤나

K-리그 득점왕 이동국 "홍삼 먹고나면 피로 빨리 회복"

진안군이 지난 3월 전주우러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 이동국 선수(왼쪽)와 홍삼 지원협약을 맺은 뒤 송영선 군수와 이동국 선수가 악수를 하고 있다. (desk@jjan.kr)

'진안 홍삼의 위력일까'. 전북현대모터스가 창단 15년 만에 K- 리그 챔피언에 등극하자 지난 3월 진안군과 홍삼 지원협약을 체결한 전북현대 이동국(30)이 지난 여름부터 섭취한 홍삼을 먹고 힘을 낸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이동국은 "경기를 치를수록 피로감이 쌓이기 마련인데, 홍삼을 먹고 나면 확실히 피로가 빨리 회복되는 느낌이 든다"는 말을 구단 사무국 관계자 등에게 수 차례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진안蔘의 위력 덕분인지 이동국은 K-리그 우승과 득점왕, 그리고 MVP까지 모두 거머쥐는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2년 1개월만에 국가대표로 선정되는 영예 또한 안았다.

 

한 구단 관계자는 "이동국과 최태욱 등 간판 선수들이 면역·피로회복에다 혈액순환까지 돕는 진안 홍삼을 먹고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과시한 것은 사실"이라며 진안蔘을 우승의 한 원동력으로 꼽았다.

 

전북현대는 장장 9개월여 동안 32경기를 홈&어웨이 방식으로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정상에 오름은 물론 정규리그 30라운드 중 무려 8차례나 베스트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진안군 관계자는 "원기회복, 면역력 증진, 자양 강장, 피로회복 등에 많은 도움이 되는 진안 홍삼을 복용한 전북현대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기회를 통해 진안 홍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홍삼·한방클러스터 구축사업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문 sandak7@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