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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대규모 농어업 사업자 최종 선정

농식품 수출 전진기지 첫발…농산무역(유)·(주)동부그린바이오·(주)초록마을

새만금 간척지 내 대규모 농어업회사 사업자가 최종 선정돼 농식품 수출 전진기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6일 농산무역(유), (주)동부그린바이오, (주)초록마을 3개 업체를 새만금 대규모 농어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사는 조만간 시험포 운영, 토양 및 지질조사, 지하수 및 용수확보를 위한 기초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임대계약은 새만금지구 개발계획과 간척농지 조성일정 등을 고려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농업 개방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 있는 농어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아래 지난 2008년부터 대규모 농어업회사 사업자 선정 작업을 추진해왔다.

 

사업자 신청을 한 20개 업체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평가, 지난해 7월 3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으며, 이날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김제시 광활면 일대 새만금 간척지 700ha를 30년 이상 장기 임대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재배와 수출을 위한 시설원예, 가공식품 생산 등을 영위하게 된다.

 

농산무역(유)은 250ha에 파프리카와 토마토 등 수출작목과 가공식품을 (주)동부그린바이오는 333.3ha에 시설원예 및 사료작물 등을, 그리고 (주)초록마을은 116.7ha에 신선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자 선정은 새만금 농업지구의 활용계획을 처음으로 확정짓는 것으로 대규모 수출형 영농 실현 등 한국농업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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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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