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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강추위 맹위..남원 영하 11.1도

7일 오전 전북 서해안 지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남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1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아침 기온은 남원 영하 11.1도, 임실영하 9.6도, 장수 영하 8.7도, 순창 영하 8.6도, 전주 영하 7도 등 전북 전역이 영하권의 맹추위를 보였다.

 

낮 최고 기온도 전주 영상 1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예년보다 6도가량 낮은 영하 1∼영상 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자 전주 남부시장과 모래내시장 등 새벽시장의 상인들은임시난로 주위에 모여 추위를 녹였고, 출근길 시민은 두꺼운 옷차림으로 종종걸음을쳤다.

 

기상대는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고창과 부안, 정읍 등 도내 서해안 3개 시.군에발효된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4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적설량은 고창 16.8㎝, 부안 13.5㎝, 정읍 11.2㎝, 전주 1.8㎝ 등이다.

 

눈은 이날 오전까지 흩날리는 수준으로 계속 오겠으나 적설량은 크게 늘지 않을것으로 예측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찬 공기가 장기간 머물고 복사냉각까지 더해져 오늘 낮에도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특히 아침에는 쌓인 눈이 얼어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과 안전보행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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