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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프리, 명예훼손 소송 화해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이 피소된 명예훼손 소송을 법정 밖 합의로 해결했다고 양측 변호사들이 23일 밝혔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윈프리가 제소자인 놈부요 음자마네와 서로 변호사 없이 만나 화해했다고 밝혔으나 이번 법정 밖 합의의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양측 변호사들은 두 사람이 모두 이번 소송을 화해로 해결한 데 대해 만족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프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세운 여학교 오프라 윈프리 리더십 아카데미의 교장을 맡고 있던 음자마네는 이 학교에서 2007년 기숙사 사감의 학생 성추행 사건이 일어나자 해고됐다.

 

윈프리는 당시 음자마네가 학교 관리를 제대로 못해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레소토 출신인 음자마네는 당시 성추행 사건에 대해 알지 못했으나 윈프리가 자신에게 이에 대해 소명 기회도 주지 않은 채 이런 발언을 해 명예훼손을 했으며 이후 다시 직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학생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기숙사 사감 티니 버지니아 마코포는 성추행 관련 14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윈프리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재판은 당초 다음주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며 윈프리는 이 재판에 몇몇 여학생들과 함께 나와 증언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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