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동암 양복규 대표이사가 20일 오전 11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0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편견, 부끄러움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정운찬 국무총리와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장애인 및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 이사장을 포함해 장애인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한 19명에게 국민훈장 및 포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양복규 이사장은 지체장애 1급의 장애인으로서 장애인의 차별해소를 위해 360억 상당의 개인재산을 출연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 장애인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전북장애인복지관, 동암재활원, 동암재활 초·중·고등학교를 운영하며 장애인복지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교법인 동암고등학교를 통해 교육사업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영상을 통한 축하연설을 통해 "작은 차이가 큰 불편이 되지 않는 사회,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불편을 개선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 1급으로 연세대 교수를 지낸 고 이익섭씨에게 국민훈장 황조근정훈장이 추서됐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태림어패럴 윤종렬(58세·지체장애) 대표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이 수여됐다. 시각장애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엑스비전테크놀로지 대표인 송오용(38·시각장애1급)씨와 전통자수공예가로 30여 년 외길을 걸어온 이정희(46세·지체장애1급) 등 장애인 5명이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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