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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 윤 "나이 든 사람들 즐길 코미디 없다"

바둑TV '이외수의 별난 생각' 출연 아쉬움 토로

1990년대 '자니윤 쇼'로 인기를 모았던 코미디언 자니 윤이 바둑TV '이외수의 별난 생각'에 출연해 요즈음 코미디 프로그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자니 윤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요즘 젊은이들이 하는 코미디가 좋기는 하지만 나이 든 사람들도 즐길만한 코미디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고 말했다.

 

그는 "코미디를 하는 분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 말로 하는 코미디는 몸 개그보다 전파력이 강하니 앞으로 촌철살인의 유머가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자니 윤은 녹화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코미디를 하게 된 계기와 미국에서의 펼쳤던 활약상을 들려줬으며 기타리스트 하동기의 반주에 맞춰 노래 '향수'를 멋들어지게 부르기도 했다.

 

'이외수의 별난 생각'은 소설가 이외수가 처음으로 MC를 맡은 토크쇼다. 자니 윤의 출연 분은 9일과 16일 밤 11시에 2회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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