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내 5~30mm 비
때이른 불볕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10일 전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2.8도까지 올라갔다. 올 들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기온이며, 낮 최고기온으로는 평년보다 5도 가량 높은 한여름 무더위다.
또 강한 일사(日射)와 함께 자외선이 매우 강하게 내리쬐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0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일사로 기온이 크게 올라 이날 전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2.8도를 기록했다.
이번 더위는 11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며, 주말인 12일에는 도내 전역에 비소식이 있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11일 도내 낮 최고기온이 29도에 달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12일에는 새벽부터 도내 전역에 5~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달 들어 기승을 부린 때이른 무더위는 주말 도내 전역에 예고된 비와 함께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주기상대는 이달 중순,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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