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구제역 최종발생지인 충남 청양(일부제외)의 이동제한이 7일 해제됨에 따라 8일부터 특별방역대책을 평시방역체제로 전환하고 우시장 등을 모두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읍가축시장은 오는 16일(매주 수요일 개장), 송아지 경매시장은 23일(매월 2, 4주 수요일 개장)부터 재개장된다.
시는 지난 4월 9일 인천 강화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 김포, 충북 청주, 충남 청양으로 확산되고,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 운영하던 방역상황실을 대책본부로 격상하여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방역대책이 평시체제로 전환되어 방역형태가 시에서 농장단위 차단방역으로 전환된 만큼 축산농가는 철저한 방역의지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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