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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뭉클한 세 자매의 이야기, 세상을 울리다

영화 '마마 앤드 파파' 22일까지 전주서 상영

영화 '마마 앤드 파파(Mama and Papa·감독 장태령)'가 전주를 찾는다.

 

(주)케이엠스타는 1960년대 역경을 헤쳐가는 세 자매의 성공담 '마마 앤드 파파'를 12일부터 22일까지 전주시네마타운에서만 개봉한다고 밝혔다.

 

지영·지수·지아 자매의 비극은 노름에 빠진 아버지로부터 시작된다. 사채업자들에게 집과 전답을 빼앗기자, 어머니는 화병을 얻어 세상을 떠난다. 맏언니 지영이는 고아원에 맡겨진 동생 지수·지아를 데려와 어려운 살림을 꾸려나간다. 틈틈이 써온 지영이의 수기가 국민배우에게 알려지면서, 세자매가 아름다운 삶으로 인도되는 과정이 담겼다. 1960년대 인기 가족영화'저 하늘에 슬픔이'를 새롭게 각색, 서정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다. 전체 관람가. 문의 02)78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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