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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균 전 전주지검 부장검사 변호사 개업

 

"특수범죄 및 환경사범 수사 등 15년간의 검사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정인균(51·연수원 21기) 전 전주지검 1부장 검사가 오는 24일 개업식과 함께 변호사로 활동한다.

 

순창이 고향인 그는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 법대를 나와 법률구조공단 변호사에 이어 1995년 인천지검 부청지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정 변호사는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 환경 전담 검사로 재직할 당시 환경오염 사범을 대거 적발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각 방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지난 2006년 전주지검 군산지청 근무와 함께 2009년 전주지검에서도 근무하는 등 지역 사정에 능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 변호사는 "이젠 공격자(검사)의 직위가 아닌 수비자로서 법정에 서게 됐다"며 "그간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소시민들의 생활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변호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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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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