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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턴, 18홀 도는데 '2시간 9분'

'속사포' 제프 오버턴(미국)이 16일(한국시간) 끝난 제92회 PGA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2시간9분만에 경기를 끝내는 진기록을 세웠다.

 

평소에도 빠른 경기 진행으로 유명한 오버턴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첫 조로 출발해 거침없이 내달려 보통 선수들이 4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경기 시간에 절반에도 못미치는 시간에 경기를 끝냈다.

 

물론 이 기록은 대회와는 전혀 상관없는 비공식 기록이다. 오버턴의 진기록은 동반 플레이어 이안 폴터(잉글랜드)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혼자 경기를 했기에 가능했다.

 

오버턴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를 쳐 합계 10오버파 298타로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라이더컵 랭킹에서 7위에 올라 오는 10월1일 개막하는 라이더컵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오버턴은 "빨리 경기를 끝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대단하지 않은가? 내가 메이저대회에서 세운 첫번째 기록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라이더컵 미국대표 8명 확정=

 

0...PGA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성적 순으로 뽑는 라이더컵 미국대표선수 8명이 확정됐다.

 

미국대표팀은 라이더컵 포인트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필 미켈슨을 포함해 헌터 메이헌, 버바 왓슨, 짐 퓨릭, 스티브 스트리커, 더스틴 존슨, 제프 오버턴, 매트 쿠차로 구성됐으며 나머지 4명의 선수는 단장 코리 페이빈의 추천으로 결정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재미교포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은 라이더컵 랭킹 8위안에 들지 못해 페이빈 단장의 선택을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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