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원광여고 교사)
다희는 출제자의 의도를 제시문을 통해 읽어내었고 편지를 통한 의사소통을 능동적인 의사소통이라며 긍정적인 관점에서 파악하였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와 그 편지를 받고 아버지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아들의 관계는 이상적인 방법이다. 지금처럼 전화나 인터넷이 없었던 그 시절에 함께 생활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가능했을 것이다. 이처럼 편지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읽어내고 실천하고 아버지의 편지를 받아 청소년기를 바르게 살아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바람직한 소통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편지라는 형식의 소통이 가능할까라는 한계를 지적하고, 또다른 반론을 제시할 수 있었다면 더 좋은 글이 될 것이다.
/ 최영희(원광여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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