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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예수병원 개원 112주년 기념식 열려

전주 예수병원은 3일 오전 7시 50분 2층 예배실에서 개원 11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의복 이사장은 설교를 통해 "적절한 의료와 봉사로 지역민을 섬겨온 예수병원은 앞으로도 생명 사랑과 첨단 의료 기술의 조화를 통해 환우를 섬기겠다"고 전했다.

 

권창영 병원장도 기념사에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가치 창출로 지역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35년 근속한 송성희 수간호사 등 84명이 근속 표창을 받았으며, 영선관리부 장종원씨 등 10명은 모범 표창을, 기독여성봉사회 양정효·한민자씨는 공로패를,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이경자씨는 감사패를 받았다.

 

예수병원은 이날 112번째 외래 접수 고객 장옥례(44·전주시 평화동)씨에게 종합건강검진권을 증정하고, 첫번째 산모인 박경희(33·서울 금천구)씨에게 신생아 용품과 유모차 등을 전달했다.

 

오후 7시에는 '전북오라토리오앙상블 초청 음악회'를 열어 환자와 가족, 주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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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리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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