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던 서정원(40)과 K-리그 경남FC의 수석코치였던 가마(42)를 영입하면서 코칭스태프 보강을 마쳤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의 코칭스태프 보강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박태하 코치를 수석코치로 임명했다"며 "가마 코치를 기술 코치로 영입하고 서정원 코치도 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가마 코치는 조광래(56) 감독과 함께 경남F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로 일찌감치 대표팀 합류가 예정돼 있었다.
가마 코치는 조 감독이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김귀화 감독 대행과 함께 팀을 지도하다가 최근 최진한(49)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하게 됐다.
또 서정원 코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선수와 소통이 원활하고 선수 관리에 장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 조광래호에 발탁됐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24명의 국내파 선수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서귀포에서 훈련하고 나서 오는 27일 전지훈련지인 쿠웨이트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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