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07:02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경찰
일반기사

전북경찰청 총경 18명 보직 인사

강이순 차장 등 순경 출신 4명 주요 보직 '약진'

 

경찰청은 전북경찰청 강황수 홍보담당관을 전북청 수사과장으로 발령하는 등 전북지역 18명을 포함해 총경급 간부 327명에 대한 상반기 보직 인사를 지난 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토착 비리 척결을 위해 출생지 이외의 곳으로 배치하는 '향피제(鄕避制)'에 따라 양희기 전남 장성경찰서장이 전북청 홍보담당관으로, 나유인 광주청 정보통신과장이 군산경찰서장으로, 김도기 광주청 생활안전과장이 장수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반면 나머지 간부들은 대부분 연고지가 이지역인데다 근무지도 대부분 이지역에서 이뤄진 점 등으로 미뤄'친정 체제 구축'의 인사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인사에서 주목할 점은 순경 출신 총경들의 약진이다.

 

강이순 전북청 차장(경무관)을 필두로 하태춘 정보과장, 방춘원 정문감사담당관, 주강식 정보통신담당관 등 4명은 모두 순경공채 출신으로, 이들은 이번 인사에서 전북청 주요 보직을 담당하게 되는 등 일선 경찰들에 대한 근무 여건이나 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 임용과 관련해서도 이번 총경들 간 임용 격차(교육 제외)는 크게 13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9년 임용된 '막둥이 강황수 총경'을 시작으로 1976년 임용된 '왕고참 이강수 임실서장·주강수 정보통신담당관'이 포진하고 있다.

 

이번에 이뤄진 총경급 전보인사에서는 과거와는 달리 1급서(덕진·완산·군산·익산)를 기피하는 현상도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게 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총경 승진자인 최원석 홍보계장과 이동민 감찰계장, 함현배 정보3계장 등은 교육에 들어갔고 안병갑 보안과장과 김학남 생활안전과장, 양승규 정보통신담당관은 모두 광주경찰청으로 전출인사가 이뤄졌다.

 

◇총경 전보·전입

 

▲전북청 생활안전과장 이승길 ▲ 수사과장 강황수 ▲ 정보과장 하태춘 ▲ 보안과장 양태규 ▲ 청문감사 방춘원 ▲ 홍보담당 양희기 ▲ 정보통신 주강식 ▲전주 완산서장 황종택 ▲군산서장 나유인 ▲익산서장 최종선 ▲임실서장 이강수 ▲장수서장 김도기

 

◇전출

 

▲광주청 정보통신과장 안병갑 ▲ ″경비교통과장 김학남 ▲ ″보안과장 양승규

 

◇교육

 

▲경정(승) 함현배 ▲경정(승) 이동민 ▲경정(승) 최원석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모 kangmo@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