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민주당 고문(전 국회의원)이 지난 16일 기독교학생선교운동 기관인 한국기독학생 총연맹(KSCF) 이사장에 취임했다. 한국 기독교 총본산인 한국교회협의회(KNCC) 소속의 KSCF는 기독교의 기본정신이 '인간의 평화'에 있다고 보고 사회정의운동에 앞장 서 온 단체다.
이러한 정신에 따라 1974년 박정희 유신정권을 반대하여 투쟁하는 과정에서 30여명에 달하는 최대의 투옥자를 낸 반독재운동에 앞장섰으며, 민청학련 사건의 중심단체이기도 하였다.
장 이사장도 1974년 당시 KSCF 간부로 활동, 유신헌법 철폐 운동 과정에서 투옥되어 8년간의 옥고를 치른바 있다. 장 이사장은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사회정의 운동에 기독교 학생 운동이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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