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0:3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지역일반
일반기사

그날의 함성을 다시…"대한독립 만세!"

군산·정읍 만세운동 재연

(위부터)3·1운동 재연행사에서 일본 순사가 만세를 외치는 시민을 폭력으로 제압하는 장면이 선보이고 있다, 거리에서 태극기를 들고 독립을 외치는 사람들, 1일 정읍시에서 열린 3·1절 행사 참가자들이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군산시청, 정읍시청(desk@jjan.kr)

군산 시민들이 제92주년 3.1절을 맞아 구암 세풍아파트 앞 광장에서 '군산 3.5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제92주년 3·1절 기념식과 군산 3.5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1일 문동신 군산시장과 강봉균 국회의원, 조부철 시의회부의장, 독립운동 유가족, 시민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는 독립투사의 모습을 재현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은 또 3.5만세운동의 발상지이자 3.1운동기념관이 들어선 구암동산에서 만세운동 장소였던 군산경찰서를 거쳐 다시 구암동산으로 들어서는 평화대행진을 펼치기도 했다.

 

구암동에 자리한 구암동산은 영명학교, 멜본딘여학교, 예수병원사무원과 구암교회 성도들이 주축이 돼 3.5만세운동을 전개했던 호남 최초의 3.1운동 발상지다.

 

이와 함께 정읍시에서도 제92주년 3.1절 기념식 및 재현행사가 1일 태인면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졌다.

 

태인청년회의소 특우회 주관, 정읍시와 익산보훈지청 후원으로 열린 행사는 김생기 정읍시장과 유성엽 국회의원, 김대중 도의원, 고영규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족과 시민등 1000여명이 참여하여 3·1만세운동의 의의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3·1기념탑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태인초등학교에서 기념식과 태인시가지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또 태인사거리에서 열린 재현행사는 당시 일본순사가 독립만세를 외치는 주민들을 총칼로 제압하는 장면들이 생생하게 재현되어 관심을 모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오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