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BGH코리아, 군산시에 부지 비용 40억 완납…새만금전시관 터 187실 규모
군산에 도내 최대규모의 민자호텔을 건립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사업추진 업체인 ㈜BGH코리아가 최근 부지매매대금 39억7600여만원을 모두 납부했기 때문이다. 현재 진행중인 실시설계가 마무리되고 건축허가와 산업단지 입주계약이 체결되면, 호텔 착공이 가능해진다. 군산시는 그 시점을 6월로 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전시관 부지에 300억원을 투입해 2013년 6월 이전까지 13층 규모(187실)의 특2급 관광호텔을 건립할 BGH코리아가 호텔을 짓는데 필요한 땅(9917㎡)을 매입했다. ㈜BGH코리아는 지난해 12월28일 3억9700여만원의 부지매매계약금에 이어 2월25일 35억7900여만원의 잔금까지 완납했다.
시 관계자는 "BGH코리아가 호텔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고자 39억7600여만원의 대금을 모두 납부했기 때문에, 대금 납부완료 시점으로부터 60일 이내에 소유권이전등기절차가 이행될 것"이라며 "실시설계, 건축허가, 산업단지 입주계약이 마무리되는 6월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GH코리아는 세계 80여개국에서 4200여개의 호텔을 보유한 다국적 호텔체인 업체인 '베스트 웨스턴 인터내셔널(Best Western International)'의 한국법인이다. 국내에서는 서울가든호텔과 국도호텔, 송도파크호텔 등 8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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